우리가 아는 “중용(中庸)”이란 “적당히 중간만 가자는 것이 아니다.” 「중용」이란 책자에 나온 가운데 중(中)의 의미는 최선을 강조하는 의미가 강하다. 마음과 성품을 다해서 살아가야함을 읽는이에게 다시금 깨우치게 하는 책으로 기억하고 있다. 사실 억지로 “중간만 가는 인간”들의 행태 만큼이나 보기 싫고 흉물 스러운 광경은 없다. “마음도 없는데 억지로 무엇인가를 유지해 간다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함에서 나온 추태”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기회없는 다음뷰
장수만세라는 표현은 굳이 노인들의 독무대라는 차원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각 채널의 소위 말하는 베스트 글들은 몇몇 고정 패널의 몫이다. 다시말해 그들만의 장수만세 녹화가 매일같이 되풀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블로거들이 자신있게 글을 송고하고 읽히는 공간이 다음뷰다. 어쩌면 유일하게 자신의 글을 내 보낼 수 있는 무대가 될 수도 있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오로지 몇몇 고정패널의 독무대만 존재할 뿐이다. 지금도 그들만의 “장수만세 녹화”는 계속되고 있다.
존경 받아야 할 노선배들의 몫
다음뷰에 글을 꾸준히 쓰고 있는 노익장들이 있다. 어떤 노선배의 글들은 눈에 띄어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경종을 울리는 잔잔한 메시지를 송고하는 반면 과거 “TBC(동양방송) 장수만세”에 출연한 꼴볼견 노선배들의 글이 난무하는 것을 보면 눈쌀이 찌푸려진다. “나이들면 애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늙는 것도 서러운데 생각까지 유치해지고 애가 되면 도대체 블로그를 운영하는 후배들은 뭘 보고 배우라는 것인지 한심해 진다. 경험과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노선배들의 일갈은 매일같이 쏟아지지 않아도 다른 블로거들에게 미치는 파장은 메가톤급이다. 블로그를 오래 운영한 노선배님들이라면 지금 막 시작한 블로거들과 운영중인 블로거들에게 정말 본이 될 만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송고했으면 보기 좋을 듯 하다. 다음뷰가 “장수만세”의 녹화장은 아니잖은가?
새로운 블로거들의 장수만세
기회를 더 많이 주는 다음뷰가 되었으면 한다. 굳이 베스트글이 아니라 여러 블로거들이 많이 읽을 수 있도록 눈에 띄는 곳의 배치도 고려해 볼 만 하지 않은가? 물론 나와 같은 블로거의 글은 아무리 잘써도 채널의 항상 뒤 페이지를 할당 받지만 그래도 새로 진입하고 글의 완성도가 높은 블로거들의 글이라면 상위페이지에 노출시켜 기회를 주는 것도 다음뷰의 아름다운 배려가 아닐까? 나이값 못하고 가열차게 나대는 값떨어지는 노익장들의 못난 글들을 자랑스럽게 노출시키는 것이 다음뷰의 본 모습은 아니잖은가? 나이를 불문하고 새로운 블로거들이 장수할 수 있는 무대로서 다음뷰가 조금만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다음뷰는 장수만세 녹화장[사진 cafe453.daum.net]](http://yitzhak.pe.kr/wp/wp-content/uploads/2013/01/oldman.gif)